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적과 흑의 크래쉬 (문단 편집) === 적과 흑의 크래쉬 혈연, 절규, 명토[* 한국판은 '저승'] === 단행본 57권 File 1 ~ 4, 애니메이션 492~494화, 국내 방영판 8기 38~40화 안노 씨가 보여준 미즈나시 레나의 데뷔 초 영상에서 사고 현장을 브리핑하던 레나가 AB형 헌혈자를 찾는 간호사를 보자 진행을 그만두고 달려가는 장면이 포착되며 레나가 AB형임이 밝혀진다.[* 설정상 이 장면 때문에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살신성인하는 아나운서로서 국민적 호감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사실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오류가 있다. 원칙적으로 같은 혈액형에게 수혈받는 것이 가장 좋기에 간호사가 AB형 공급자를 찾는 것은 무리가 없으나, 이론상 AB형은 모든 혈액형으로부터 다 수혈받을 수 있다. 실제로는 레나가 O형이었고 이를 잘못 알았던, 본인이 AB형이라고 거짓말을 했던 상관없이 저 상황에서 AB형에게 긴급 수혈해주는 데에는 지장이 전혀 없었다는 것. 물론 이후에 레나 본인도 치료중에 수혈을 받았다는 장면이 나오면서 레나가 AB형임이 확실해지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저 상황에서 수혈을 해준 것만으로 이론상 레나가 AB형이라 확신할 수는 없었다는 것이다. ~~AB형임을 판단할 수 있는 더 중요한 키워드는 누구에게 줬냐는 게 아니라 누구에게 받았냐는 건데~~ ~~차라리 레나가 누군가를 구하다 다쳐서 수혈을 받는 장면이 나오는 설정이었으면 아무 흠도 없고 좋았다~~] 일전에 에이스케는 자신이 모두에게 수혈해줄 수 있지만 받는 것은 자기 자신과 동일한 혈액형에게만 받을 수 있는 O형임을 밝혔기 때문에[* 중학교 수준 생물 과학만 배워도 나온다.] 레나가 AB형이라면 과거 에이스케에게 수혈해줄 수 없으니 레나는 에이스케의 누나가 될 수 없었다. 미즈나시 레나와 혼도 에이스케는 혈액형이 달라 혈연관계가 아님이 밝혀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난은 미심쩍어하고 에이스케는 영상을 보며 분노한 듯 왠지 모를 표정을 짓는다. 코난은 조디 스털링 수사관에게 미즈나시 레나를 닮은 누나를 찾고 있는 학생에 대해 설명하고, 레나가 실제 입원한 병원에 찾아갈 수도 있으니 주의하라고 일러준다. 코난과 란은 에이스케의 혈액형과 누나에게 수혈받았다는 이야기가 진짜인지 확인하고 에이스케 어머니의 유품도 받으러 갈 겸 예전에 에이스케 모자가 신세를 졌다는 집에 가기로 한다. 마침 그 집의 외아들이 1년 전 용의자를 알 수 없는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되어 모리 코고로에게 의뢰가 들어와 코고로까지 같이 가게 된 상황. ~~지인이 죽었다는데 너무 태연하게 반응하는 이쪽 세계관 사람들의 반응이 걸작이다~~ 에이스케는 코고로 일행과 함께 오쿠다이라 가로 향하면서 가정사를 설명하는데 아버지는 해외 출장이 워낙 잦아 얼굴을 보기 힘들었고, 누나 또한 해외 유학을 가서 자주 볼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 어머니가 오쿠다이라 가에서 가사도우미를 했으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는 이 집을 떠나 다른 지인들의 집을 전전하며 살게 되었다고 한다. 코고로는 아버지란 인간이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니냐며 질책하지만 에이스케는 그래도 생활비는 꼬박꼬박 보내준다며 애써 웃음짓는다. 집안사람들의 안내를 받아 유품을 확인한 코난 일행. 모자(母子) 수첩엔 에이스케가 분명히 O형이라고 되어 있었고 다른 집안 사람들로부터 그거 어릴 적에 수혈을 받았다는 증언도 들어 에이스케의 혈액형은 확실해졌다. 한편 에이스케는 그 집의 집사인 세가와 하타로 씨를 보고 자신이 묵던 시절 함께했던 집사라 착각해 반가워하지만 그 시절 집사는 2년 전 오늘 차량 사고로 죽었고 자신은 그의 동생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리 코고로는 집안의 가장인 카쿠조로부터 1년 전 살인사건의 자초지종을 전해듣게 된다. 사건 당일 저녁 카쿠조는 아내 에이코 가사도우미 키쿠요[* 에이스케의 어머니가 아닌, 후임으로 온 사람이다.], 집사 세가와와 함께 7시부터 12시까지 거실에서 비디오를 보고 있었는데, 그 시간[* 정확히는 밤 9시~10시 사이] 아들인 탄고가 저택의 수영장에서 익사한 것. 카쿠조는 집안 사람 중 누군가가 범인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었으나 피해자를 제외한 모두가 함께 모여있었기 때문에 알리바이는 확실한 상황이었다. 이 때 카쿠조가 촬영한 탄고의 시신 사진에서 오른손에 흰 장갑을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보고, 마침 사흘 전 나머지 왼쪽 장갑이 카쿠조의 서재에서 발견된 것을 두고 코난은 2년 전 사건의 원한을 품은 누군가가 카쿠조와 탄고에게 복수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풀이했다.[* 장갑은 2년 전 사고로 죽은 집사가 사용하던 장갑과 똑같은 것이었다.]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집안팎을 탐문하던 중 비가 내리는 수영장에서 [[도짓코|에이스케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지고]] 탄고의 옛 옷으로 갈아입는 해프닝이 일어난다.[* 이 때 에이코는 탄고는 자신의 친아들이 아니며 어릴 적 보디빌딩을 했어서 옷이 클 거라고 이야기해준다.] 그러던 중 서재방에서 도자기가 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집사와 가사도우미가 부리나케 달려간다. 그곳에서 열면 안된다며 다급하게 외치는 카쿠조의 목소리가 들렸으나 이미 문을 열어버린 뒤였고 카쿠조가 목을 맨 채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코난이 추리한 사건의 트릭은 이렇다. 책정리 때 사용하던 수레차에 책을 1m가량 쌓고 그 위에 목에 밧줄이 매인 카쿠조를 앉힌다. 수레차 바퀴에서부터 방문까지 책을 일렬로 놓고 문과 맞닿은 끝에 대형본 책을 놓는다. 이렇게 되면 방문을 힘주어 열었을 때 연결된 책들이 수레를 밀게 되고 수레차 책더미 위에 앉은 카쿠조는 균형을 잃은 채 넘어지고 목이 조여 사망한다. 카쿠조가 매듭을 풀지 못하도록 밧줄에 접착제를 발라놓고[* 시신을 발견했을 때 코고로가 밧줄을 풀면서 매듭이 잘 안 풀리는 것같다고 언급한다.] 그가 가장 아끼는 도자기를 손에 들게 했다.[* 도자기 윗부분이 무언가에 젖은 것처럼 반들반들했던 것은 카쿠조의 땀 때문이었다.] 밧줄을 풀기 위해 도자기를 손에서 놓으면 도자기가 깨지며 큰 소리가 나 사람들이 방문을 열 것이고 그러면 오히려 자신이 죽게 되는 모순을 이용한 것.[* 애초에 주인이 열면 안 된다고 외칠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문을 열 수 있는 위치라면 확실히 죽일 수 있으므로 문을 열러 뛰어간 사람 중에 최소 공범이 있음은 확정이었다.] 1년 전 아들 탄고의 살인 트릭도 이와 비슷했다. 탄고의 몸을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눈높이만큼만 물을 채운 후 까치발을 선 채로 1시간을 버티면 수위를 낮춰주겠다고 말한 뒤 사라진다. 이렇게 하면 굳이 죽이러 가지 않아도 힘이 빠진 탄고가 자연스럽게 익사하게 되고 자신은 알리바이를 만들 수 있다.[* 여기서 자막판의 경우 탄고가 보디빌딩을 했기 때문에 근육이 많아 몸에 힘을 빼도 물에 뜰 수 없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명확히 설명하면 오류다. 어차피 사람의 몸은 수분이 70%고 아무리 근육이 지방보다 무겁다고는 하나 지방이 아예 0이 아닌 이상 힘을 주지 않으면 사람은 물에 뜬다. 이보다 더 정확하게 당시 상황을 해석하는 건, 손이 완전히 묶여 있고 호흡이 곤란할 정도의 수위였기 때문에 힘을 빼는 방법으로는 자연스럽게 물에 뜰 수 없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 1년 전 탄고를 살해한 범인과 카쿠조를 살해한 범인은 가사도우미였던 키쿠요[*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2년 전 죽은 전 집사의 연인 내지는 부인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전자일 가능성이 높은데 후자라면 시동생이 자기 형부를 몰라봤다는 뜻이 된다.]였다. 대형본 책을 문 앞에 둔 것은 뚱뚱한 체형을 가진 키쿠요가 문 틈으로 빠져나갈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였으며 카쿠조의 시신으로 다가가려는 에이코를 막으려다 넘어진 것도 증거 인멸을 위해서였던 것. 또한, 키쿠요가 프림을 사러 간 슈퍼 영수증과 에이코의 코푼 휴지를 왼쪽 주머니에 넣은 것에서 덜미가 잡혔다. 보통은 중요한 영수증과 더러운 휴지를 같이 넣는 사람은 없으므로 오른쪽 주머니에 뭔가 숨기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였고 주머니 안을 살펴보니 그 속에서 카쿠조가 수면제가 든 커피를 마시고 쓰러질 때 엎은 커피 얼룩을 닦은 손수건이 발견되었다. 살해 동기는 2년 전 탄고에게 뺑소니를 낸 것을 자수하라고 권한 이전 집사가 오쿠다이라 부자에 의해 강제로 술을 먹은 채 운전해 죽고 사고사로 위장된 것의 복수를 한 것이었다. 카쿠조가 죽기 전에 다잉 메시지로 남겼던 황천(黃天)과 의미 모를 글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히라가나 '코' 또는 '리'로 추측하고 있었다.(한국판은 2(二)와 11.)]는 사실 = 기호로 일본어의 운독/훈독을 바꿔 황천=명도(메이도->Maid를 연상)라는 뜻이었다.[* 한국판은 해당 가정부의 이름을 '조구천'으로 로컬라이징해 저승과 동의어인 구천이라는 이름을 가진 가정부가 범인이라는 식으로 로컬라이징했다.] 코난은 돌아가기 위해 마저 자기 옷으로 갈아입는 에이스케~~와 뜬금없이 옷을 갈아입는 에이스케에게 부끄럼 하나 보이지 않는 란의 대범함~~를 보고 주사기 흔적이 있는 에이스케의 맨몸통을 보며 또다시 무언가가 신경쓰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